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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9 '60분' 취재진 3명 레바논에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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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 납치된 남매 '구출작전' 취재중 체포

 

  레바논계 전남편이 본국으로 데려간 두 자녀를 브리스번으로 다시 데려오려던 호주인 엄마의 노력을 취재하던 호주TV 채널9의 시사프로 '60분' 취재팀이 레바논 당국에 체포, 구금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노아(4)와 라헬라(6) 남매의 구출 송환 작전을 취재하던 중 베이루트 경찰에 체포된 취재진은 '60분' 진행자인 타라 브라운 씨와 프로듀서 스티븐 라이스, 그리고 카메라맨 등 3명이다.

 

  채널9 대변인은 "60분 취재진이 베이루트에서 구금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들의 조기 석방과 본국 송환을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더 이상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남매의 엄마인 샐리 포크너 씨는 여객기 승무원으로 있을 때 전남편을 만나 남매를 낳았는데 결혼이 깨지면서 그가 휴가 방문을 구실로 아이들을 레바논으로 데려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
 
  포크너 씨는 작년 11월 줄리 비숍 외무장관에게 납치된 남매를 데려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이 작전에는 어린이를 되찾아주는 유럽의 논란 많은 대행 업체가 개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베이루트의 한 버스 정류장 앞에서 남매와 함께 가던 친할머니를 덮쳐 남매를 차에 태우고 도주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 공개되면서 레바논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60분' 취재진 체포 시 딴곳에 있던 포크너 씨는 아이들과 함께 피신했으나 그후 경찰에 체포되고 남매는 부친에게 돌려보내졌다.

 

    포크너 씨가 경찰에 자수한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채널9은 이 남매구출작전을 위해 12만불을 지원했다는 영국 언론 보도에 언급을 피하고 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6-04-08 1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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