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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대한 북한측 태도 싹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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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TV 취재팀 방북기 "외출한 사이 가방 뒤져"

 

호주에 대한 북한인들의 태도가 지난 2년 사이에 전반적인 적대감으로 바뀌었다고 호주 TV채널9 시사프로 60분의 리포터 톰 슈타인포트가 지난 19일 전했다.

 

 

북한 특별취재팀(4명)의 일원으로 최근 평양을 다녀온 슈타인포트 기자는 이날밤 60분 프로 방영에 앞서 호주뉴스 닷컴에 기고한 글을 2년 전 방문취재 때와 달리 북한의 분위기가 바뀐 것이 피부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전반적인 적대감이 호주를 겨누고 있었다면서 대외정보 접근이 놀랍도록 빈약한 나라 치고는 주민들이 호주정부의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과의 유대관계와 호주외무장관의 DMZ 방문에 대해 아주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따라붙는 정부 감시원들(3명)은 나에게 대놓고 (북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호주의 접근방식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밝혔으며 호주가 '재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슈타인포트 기자는 북한에 도착한 순간부터 정부 감시원 3명이 달라붙었다면서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북측이 호텔방과 일행의 소지품들을 뒤졌으며 기민한 동료들이 여행가방의 지퍼 위치가 달라진 것을 눈치했다고 말했다.

 

북한정부는 취재팀이 선을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위협적인 보험증권으로 평양 도착 즉시 일행의 여권을 압수했으며 내가 읽고 있었던 책에 친서방 선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책을 휙휙 넘기기도 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 책은 시드니 시내 킹스크로스 환락가의 나이트클럽 보스인 존 이브라힘의 전기로 군인들이 얼마간 검토한 끝에 북한정권에 위협이 안 된다고 판단, 돌려주었다는 것.

 

취재를 하는 중에도 감시원들이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면서 일행의 행동을 눈여겨보고 촬영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기자의 메모를 읽어보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기자는 평양 시민들이 그들에게 이제 북한이 "세계 강대국"이 되었다고 자랑했다면서 이는 다소 과장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한반도 정세의 판도를 바꾼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북한방문에서 알게 된 것은 북한 주민들이 정말로 전쟁은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싸울 준비가 100% 돼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1-24 1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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