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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새해 전망 낙관' 40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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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31% 낙관, 30% 비관 "노년일수록 부정적"
 
모기지 차입자들이 기록적인 고수준의 가계부채와 2018년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다보면서 새해를 낙관하는 호주인들의 수가 거의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27일 보도됐다.
 
지난 11월 중순에 실시된 로이 모건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이 올해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1980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31%에 불과했다.
 
긍정적 전망의 하락과 함께 이번 조사에서는 적극 부정적 전망도 부쩍 늘어나 새해가 2017년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30%에 달했으며 나머지 39%가 "같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젊은 호주인들이 노년 세대보다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 18-24세 연령층은 거의 반수(46%)가 새해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65세 이상은 낙관적 전망이 20%에 그쳤다.
 
사실상 나이가 들수록 낙관적 시각이 눈에 띄게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AMP 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투자전략 책임자인 셰인 올리버 박사는 "노인들이 부채를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호주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65세쯤 되어 자택을 소유하면서도 여전히 이전 세대들보다 훨씬 더 많은 빚을 안고 있는 그런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부동산 가격붕괴 가능성에 대해 젊은층은 오히려 기회로 보고 그다지 우려하지 않겠지만 빚이 많은 노년층이라면 더욱 걱정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구들은 소득의 190%가 넘는 기록적인 고부채를 안고 있는데 그 때문에 금리인상설이 자신감에 타격을 주고 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주에도 기준금리의 다음 방향이 인상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되풀이했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018년말이나 심지어 2019년이 되어야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ANZ는 내년의 2차례 금리인상 예측을 고수하고 있다.
 
호주인들이 엄청난 빚을 지고 있는 금융기관의 신뢰도 역시 바닥으로 떨어져 은행들에 대한 로열 커미션이나 의회조사위 설치안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 같다고 올리버 박사는 말했다.
 
한편 도시 거주자가 지방보다 더 비관적이며 성별로는 남성(33%)이 여성(29%)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빅토리아(33%), 서호주(32%), 퀸슬랜드(31%)가 NSW, 남호주, 태스매니아보다 다소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주에서 새해를 낙관하는 사람은 모두 28%에 그쳤다.
 
올리버 박사는 이러한 전반적 "불안감"이 앞으로 지속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친구, 괜찮을 거야 하던 옛 시절이 홀덴 Ute(소형트럭)와 함께 막을 내린 듯하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1-30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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