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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새해 최대 도전 "금리인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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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설 2018년 5월~2020년 다양..시장은 내년말 전망

 

호주 주택시장의 냉각 속에 기록적인 가계부채와 저조한 임금상승에도 불구하고 호주경제가 고용강세와 기업투자 증가 등 탄력을 받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여부가 새해 최대 도전이 되고 있다.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1.5%)에서 16개월째 동결돼온 가운데 이제 경제상황은 새해를 맞는 필립 로우 총재에게 경제가 금리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인지를 가늠하는 딜레마를 제기하고 있다.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시드니 금리전략가 대니얼 블레이크 씨는 "도전은 주택시장에서의 임무완수로부터 바로 다음 번 금리긴축 사이클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산(부동산)가격 붐을 타고 이를 이용해온 사람들도 있고 나중에 고액 대출을 받아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 냉각이 소비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이후의 첫 금리인상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는 여전히 논란을 빚고 있다. 빠르게는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의 2018년 5월부터 늦게는 웨스트팩의 2020년까지 다양하지만 시장에서는 내년 12월분기를 내다보고 있다.

 

로우 총재는 지난 11월말 경제의 수용여력과 저인플레 전망에 따라 금리정책의 "단기간 내 조정"을 받쳐주는 강력한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기록적인 풀타임 고용에도 경제가 느슨한 이유 중 일부는 호주의 인구증가붐에 있다. 이민자 주도의 수요와 주택부족, 그리고 기준금리를 2011년의 4.75%에서 지난해 1.5%로 낮춘 글렌 스티븐스 전임총재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겹치면서 주택붐을 야기, 같은 기간 동안 시드니 부동산가격이 거의 2배로 뛰었다.

 

스티븐스 전총재는 광산투자붐의 퇴조 속에 경기침체를 막아내고 광산 근로자들이 건설부문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 실업률 증가를 봉쇄했다. 그 결과 호주경제는 26년 이상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은행 총재 취임 후 로우 총재는 약세의 소비자물가가 더 약화되더라도 금리는 추가 인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경제분석가들은 이것이 주택거품의 추가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했다. 결국 이와 함께 규제조치 도입으로 시드니의 주택가격 급등에 제동을 걸고 멜번의 상승률을 둔화시켰다.

 

재앙은 모면했으나 스티븐스 총재의 금리인하 사이클의 유산은 그대로 남아 가계부채가 소득의 194%라는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저축률이 이제 2011년의 3분의 1 수준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지출을 위해 저금통을 깨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위험은 호주인들이 부채를 통제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를 줄이기로 결정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중국 문제도 남아 있다. 중국 역시 정책수립가들이 기업의 차입축소를 독려하면서 경제의 균형을 맞추고 보다 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에 직면하고 있다. 선진국 중에서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호주로서는 중국 본토의 경제위축이 심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웨스트팩 이코노미스트 빌 에반스 씨는 "2018년과 2019년의 가장 중요한 '미지수'에 대해 추측한다면 아마도 호주로서는 중국 금융시스템이 어느 이슈보다도 더 우리를 우려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2-22 0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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