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자동차 | 보험 | 부동산 | 금융 | 카라이프
 
목록보기
 
시드니 전철 파업사태 극적으로 피해
Font Size pt
 

공정근로위 25일 노동쟁의 행위 중지명령
시간외근무 무기금지.파업 등 "주민복지 위협" 판정
 

25일부터 시간외근무 무기한 금지 및 29일 24시간 파업으로 치닫던 시드니 전철 사태가 독립적인 노사관계 중재기관인 공정근로위원회의 중지명령으로 교통대란의 파국을 면하게 됐다.

 

NSW주 철도전차버스노조(RTBU) 조합원 약 5000명은 금주 주정부와의 임금협상안을 거부하고 노동쟁의 행위를 강행키로 표결함에 따라 오는 29일 NSW주 전역의 "모든 역 폐쇄 및 전철운행 전면 중단" 경고가 내려졌었다.

 

전철 당국은 24일 노조원들의 파업을 중지시키기 위한 법적조치를 취하면서 한편으로 주 전역 학생들의 개학 다음날인 29일에 예정된 24시간 파업을 충분히 사전예고하기 위해 그같이 경고하는 극적 조치를 취했다.

 

노조가 25일부터 시간외근무를 무기한 금지하고 29일 파업에 돌입하는 순서로 노동쟁의 행위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노사관계 장관과 전철 당국은 공정근로위에 이의를 제기, 공정근로법에 따른 중지명령을 신청했다.

 

공정근로위는 25일 오후 1시30분경 5시간에 걸친 심리 끝에 NSW주 철도 근로자들에게 29일로 예정된 24시간 파업과 25일 오후 6시 이후 예정된 시간외근무 무기한 금지조치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

 

공정근로위 조나선 햄버거 선임 부위원장은 2가지 형태의 노동쟁의 행위가 "인구 일부의 복지를 위태롭게 할 소지가 있으며 호주에서 최대도시이며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드니 경제를 크게 저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정했다.

 

노사 양측에 구속력 있는 이번 중지조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어 오는 3월8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이에 대해 RBTU 사무총장 알렉스 클라센스 씨는 독립적인 심판관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면서 "우리 조합원들이 아주 당연히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나 사람들에게 우리의 우려사항을 경청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는 교통장관에 의해 이런 지경에 몰리게 됐다. 우리는 결국 그를 테이블로 오게 했고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노조측 협상력이 약화되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25일부터 시간외근무 무기한 금지에 따라 주정부는 며칠간 전철망 전반에 걸쳐 열차편을 크게 축소하고 최소한 2개노선에 대해서는 열차운행을 전면 취소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피크 시간대에 8분마다 운행되던 열차편이 15분마다 운행되며 25일 시외열차(Intercity)도 토요일 운행시간표에 따라 운행되고 타운홀, 윈야드 등 주요 전철역의 승객 과밀을 막기 위해 버스 500대가 곳곳에서 대기상태에 들어가도록 했다.

 

정부는 또 사람들에게 특히 피크시간대에 불필요한 전철 탑승을 피하고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하거나 일찍 출근하도록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시드니 전철 사태는 극적으로 파국을 면하게 됐으나 현재 토요일 운행시간표가 적용되고 있어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1-26 10:58:39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