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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금상환기간 끝나면 연간 7000불 부담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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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5000억불 규모 모기지전환 "문제 없다"
 

이자만 갚는 전형적인 무원금상환(interest-only) 모기지의 차입자들은 무원금상환 기간이 끝나고 원리금을 상환하기 시작해야 하는 때가 오면 모기지 비용이 연간 7000불이나 대폭 증가하게 된다고 중앙은행이 밝혔다.

 

중앙은행 크리스토퍼 켄트 총재보는 24일 거의 5000억불 규모의 무원금상환 모기지가 지금부터 2021년 사이에 만료가 된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전형적인 40만불 융자 차입자들에게는 상환액 증가가 "적지 않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대부분의 가구들이 무원금상환기간이 종료되고 원금상환도 시작하도록 요구될 때 모기지 추가 비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의 발언은 무원금상환 모기지 기간이 향후 수년에 걸쳐 만료되면 미국의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위기와 비슷한 상황을 초래, 가계지출에 타격을 가하고 어려움에 처한 차입자들의 주택매각 선풍을 몰고올 것이라는 보도 속에 나왔다.

 

켄트 박사는 일부 무원금상환 모기지 차입자들이 재융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또 다른 많은 차입자들은 상환비용 증액을 감당하기 위해 충분한 저축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금융시장 담당부서 책임자인 그는 "가계부문 전체로서는 원리금 상환 모기지로의 전환에 따른 현금 흐름 효과가 온건한 수준이 될 것 같다"며 "가계소비에 대한 영향은 그보다 훨씬 덜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제로 무원금상환 대출에서 원리금상환 대출로의 상당한 전환이 전반적으로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이를 계속 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초 은행들은 호주금융건전성감독원(APRA)이 세제상의 이유로 투자자에게 인기있는 무원금상환 대출에 새로운 한도를 도입한 후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대출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투자자에 대한 신규대출은 은행들이 APRA의 한도에 부응하여 일부 대출금리를 인상하고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융자계약금 증액을 요구한 후 2017년 한 해 동안 10.1% 위축됐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4-27 0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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