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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밀레니얼 세대 다분히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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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조사> 경제.기업.정치인 불신 높아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호주의 밀레니얼 세대(Y세대)는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는 등 다분히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호주 딜로이트에 따르면 부모들보다 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글로벌 밀레니엄 세대는 50% 이상인 데 비해 호주인은 3분의 1 남짓에 불과하며 더 행복할 것이라는 사람도 전세계 43%에 비해 호주인은 35%에 그쳤다.

 

딜로이트 최고업무책임자 데이빗 힐 씨는 호주경제의 견실함을 감안할 때 밀레니얼들은 너무 비관적인 것이 주목할 만하다면서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전국 평균(5.6%)을 훨씬 넘는 12.5%에 달하고 긱 경제(gig economy 임시직 경제)  부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취업이 보다 불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긱 경제가 풀타임 취업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체수단이나 보완책이라고 간주하는 호주인 젊은층은 밀레니얼의 경우 과반수인 전체의 53%, Z세대는 67%에 달했다.

 

국제학 및 홍보 분야 학생으로 기업홍보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펠리시티 멀런스(23) 씨는 자기의 이익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과 정치의 능력에 대해 신뢰를 잃은 밀레니얼 세대의 한 명이다.

 

그는 "내 또래의 많은 사람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지 못하며 많은 정치인들이 국민을 돌보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돈을 뽑아내려 하고 있다"면서 "많은 조직들이 돈으로 성공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 윤리와 도덕, 가치를 저버리고 그런 것보다 돈을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등 36개국의 1983-1994년생 1만여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딜로이트 조사에서는 멀런스 씨의 견해가 일반적인 것으로, 기업과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인 밀레니얼 세대 337명에 대한 조사에서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2017년의 거의 4분의 3에서 올해는 반수 이하로 떨어졌다.

 

기업이 광범한 사회를 고려하기보다 자신의 안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응답자가 69%에서 8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기업들이 윤리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4%에 불과했다.

 

또한 정치지도자들이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명 중 2명꼴인 63%에 달했으며 정치인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반응은 23%에 그쳤다.

 

한편 미국 퓨 연구소가 지난 3월 발표한 조사에서는 미국 밀레니얼 세대 중 연방정부를 신뢰한다는 사람이 15%에 불과했고 12월 포브스 지가 보도한 하버드대 조사에서는 '월 스트리트'를 때때로 신뢰하거나 전혀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88%,
의회에 대해서는 82%가 그런 부정적 인식을 나타냈다.

 

힐 씨는 밀레니얼과 지금의 Z세대가 "기업의 사회에서의 보다 광범한 역할에 예리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기업의 성공이 금전적 실적 이상의 것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압도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5-18 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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