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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기지대출 타격 "추가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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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융자 4.4%, 투자자융자 9% 각각 하락


호주의 모기지 대출이 지난 3월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침체"가 호주경제에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호주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투자자 주택융자 규모는 계절조정치로 9% 감소하면서 2016년 1월 이후 최저수준인 108억8000만불에 머물고 있으며 실수요자 대출 규모는 1.9% 하락했다.

 

이번 3월 데이터에는 은행들이 도입한 대출기준 강화의 여파가 아직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으며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투자자대출은 16.1% 하락했으며 실수요자 대출건수는 계절조정치로 2.2% 하락한 총 5만 3017건을 기록, 시장예측치(1.5%)를 무색케 했다. 3월의 주택융자 총액은 4.4% 하락한 319억불로 집계됐다.

 

주요 은행에 대한 로열커미션 조사에서 부실 관행사례들이 드러나면서 은행 대출기준의 집중 검증과 단속으로 주택융자 데이터가 앞으로 더욱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AMP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박사는 이번 융자통계에 대한 반응으로 "3월 주택융자 매우 약세, 대출기준 강화가 아직 전폭 반영되지 않음"이란 트윗을 날리고 "우리 견해는 여전히 시드니와 멜번 주택가격 더욱더 하락, 중앙은행 기준금리 2020년까지 동결로 금리인하도 배제 못함"이라고 밝혔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인지세 감면조치에 힘입어 작년말과 올해초에 급증한 데 이어 3월에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실수요자 융자 가운데 첫 주택자 융자건수는 지난 2월 17.9%에서 3월에는 17.4%로 떨어졌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5-18 0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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