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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준금리 연내 인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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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은행 연내인상론 철회로 4대은행 전원일치

 

NAB은행은 지난 21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론을 공식 철회함으로써 최근 수개월에 걸쳐 주요 은행 경제 예측가들이 보여온 패턴을 이어갔다.

 

NAB 수석 이코노미스트 앨런 오스터 씨는 그보다 앞서 중앙은행 금리인상 예상시기를 늦춰온 분석가들과 마찬가지로 호주인 근로자 임금과 인플레 압력이 언제 제고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그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스터 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앙은행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을 언제 시작할 것인지 예상되는 시기를 늦추었다"며 "이러한 입장변경은 아직 임금상승률 강화 조짐이 없고 실업률이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5.5% 안팎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공식금리를 올해 마지막 분기에 올리기 시작할 것이라는 종전 견해와 달리 이제는 금리인상이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에 따라 2019년 중반에 시작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오스터 씨는 "우리는 일단 금리인상 사이클이 시작되면 추가 금리인상은 매우 점차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이제 첫 인상이 2019년 5월에 이뤄지고 그 다음번은 2019년 11월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한 예상시기 연기에도 불구하고 임금 및 인플레 압력이 그 자신과 중앙은행이 기대하는 만큼 오르지 않을 위험이 여전히 있으며 이럴 경우 현 수준에서의 기준금리 동결기조가 훨씬 더 오래 갈 수도 있다는 것.

 

오스터 씨는 "우리는 여전히 경제가 강화돼 실업률 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임금상승률 가속화로 이어져 중앙은행에 인플레이션이 2.5%의 목표치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임금상승률이 강화되는 시기를 둘러싸고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으며 중앙은행의 다음번 금리변동조치의 시기가 경제지표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호주통계청이 발표한 호주 근로자 시급 데이터에 따르면 보너스를 제외한 급여가 지난 3월까지 3개월 동안 고작 0.5% 상승에 불과, 연간 상승률 2.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 임금은 연간 상승률이 훨씬 더 낮아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호주인 근로자 대다수의 실질적인 임금상승률이 뒷걸음질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의 별도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 실업률도 4월에 5.6%로 상승, 임금상승 압력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5% 수준에서 더욱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소비자물가 근원 인플레이션을 중기 목표치 2-3%의 중간지점으로 제고하려면 연간 약 3.5%의 임금상승률이 요구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은 2%에 조금 못 미쳐 주택시장의 금융안정성 위험에 대한 우려 증가와 함께 중앙은행이 지난 2010년말 이후 공식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NAB가 중앙은행 금리인상 예상시기를 늦춤으로써 이제 호주의 4대 은행은 모두 기준금리가 올해 내내 1.5%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스트팩 은행은 중앙은행이 오는 2020년 이전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임금 및 인플레 압력이 가해질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예측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조만간 전원일치가 될지 모른다.

 

쿠리어 메일 지에 따르면 이달 초 AMP 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 셰인 올리버 박사도 중앙은행이 빨라도 2020년 이전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AMP가 2019년 초에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해 왔으나 은행 대출기준의 추가 강화로 예측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5-25 0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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