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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강추세 불구 렌트비 계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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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닷컴> 2월 시드니 3.8%, 멜번 2.3% 올라
 
호주 부동산시장의 극적인 하강추세에도 불구하고 임대주들이 계속 렌트비를 인상하고 있다.

 

이러한 렌트비 인상은 전국의 대부분의 주도에서 벌어지고 있으나 특히 부동산가치의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멜번과 시드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임대부동산 전문 사이트 렌트닷컴(rent.com.au)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렌트비는 2월에 3.8% 올랐고 멜번은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양대 도시의 부동산시장 하강추세에 대한 언론 보도 내용은 잘 입증돼 왔다. 그래서 세입자 아담 프리맨 씨는 현 임대차계약이 만료되면 렌트비를 주당 20불 올릴 것이라는 부동산 관리자의 편지를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멜번 동부 교외지역에 사는 36세의 IT매니저인 그는 "난 그냥 안 된다고, 그럴 용의가 없다고 말했다"며 "현재의 주택시장에서 그런 렌트비 인상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초이스의 주택문제 전문가 패트릭 베이렛 씨는 임대주들이 이사를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세입자들의 "정말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증금을 마련하고 이삿짐센터를 찾고 일하는 직장에서 시간을 내고 클리너에게 청소비를 지불해야 하는 등 갖가지 비용이 들게 된다"며 "정말 비용이 많이 들고 정신적으로도 힘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흔히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렌트비 인상을 받아들일 용의를 보인다면서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임대주와 특히 부동산 중개사들이 이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렛 씨는 "그들은 세입자들이 이러한 소비자 관계에서는 실로 협상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인상을 받아들일 것임을 알고 종종 렌트비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워가 다시 세입자에게 돌아가도록 돕기 위한 정책으로 소비자보호를 법제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렌트비 인상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호주인들은 재판소를 가야 한다.

 

초이스는 이것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렌트비 인상의 논거가 있음을 주장하기 위해 재판소에 가야 하는 쪽은 임대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베이렛 씨는 "이를테면 임대주가 렌트비를 10% 올린다면 왜 인상할 계획인지 그 논리를 제시하고 증명할 책임을 임대주에게 돌려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와 세입자들이 흔히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렌트비 인상에 대한 편지를 받게 되며 과연 그렇게 올릴 만한 이유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베이렛 씨는 그러나 호주인들이 대체로 임대주나 중개사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할 상당한 기회가 있다면서 "테이블로 가서 인상액을 줄이도록 협상을 벌여보라. 중개사와 임대주들은 아주 자주 그럴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맨 씨는 세입자들이 어떠한 렌트비 인상도 막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해줄 증거로 부동산시장 하강국면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내가 보기에 세입자들은 현재 다소간 협상의 여지를 갖고 있다. 어느 정도 지금은 세입자 주도의 시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을 팔기보다 임대로 시장에 내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따라서 세입자로서 협상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렌트닷컴의 CEO 그렉 베이더 씨는 도심에 가까운 고수요 지역, 특히 애완동물 친화적인 주택 등 공급이 부족한 부동산들은 가격(렌트비)이 내려갈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도시 지역에서는 아파트 공급과잉이 렌트비를 낮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베이더 씨는 "임대 가능한 빈집이 여러 지역에서 늘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불안정해지면서 시장이 다소 완화될 것 같다"며 "특히 얼마간 공급과잉이 있거나 선택의 여지가 많은 외곽지역에서는 더욱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월의 렌트비 중간가격 상승이 시장에 나오는 부동산의 증가와 더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렌트비 상승이 임대주들의 인상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며 적절한 가격의 아파트가 1월에 임대 러시를 이룬 것과 더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서 "3-4월에는 이것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전국 각 주도 렌트비 중간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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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아파트(변동)/하우스(변동)/ 방1개(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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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540(3.8%)/ $600( 0%)/ $275(3.9%)
멜번 /  $430(2.3%)/ $430( 0%)/ $185( 0%)
브리스번/$410( 0%)/ $430(-2.2%)/$167(-1.4%)
퍼스 / $320(-0.7%)/ $370( 0%)/ $126( 0%)
애들레이드/$310(1.6%)/$380( 0%)/$136(-2.3%)
호바트/ $365(4.2%)/ $450( 0%)/ $183(7.8%)
다윈 /  $350(2.9%)/ $490( 2.0%)/$150( 0%)
캔버라/ $465(3.3%)/ $560(1.8%)/$216(0.7%)
-----------------------------------------
전국 /  $460(2.2%)/ $440(-2.2%)/$19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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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ent.com.au)     

 

reporter@hojuonline.net
2019-03-30 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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