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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간업소 여성경비원 고용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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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 유흥가에서 술집이나 나이트클럽을 지키는 경비원들이 건장한 체격의 남성에서 날렵하고 슬기롭고 재치있는 여성들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시내 킹 스트리트 워프 단지의 카고 바를 비롯해 곳곳의 야간업소들이 남성보다 대화술이 뛰어나고 업소에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여성 경비원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

 

  시빅호텔 등 숙박업소들에 여성경비원을 배치해온 경비회사 프라임 프로텍션의 한 관계자는 경비업계의 여성 고용 추세가 주로 시내지역에 국한돼 있다면서 여성경비원은 흔히 남성과 짝을 이루어 경비를 서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남성은 가만히 지켜보고 여성이 나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성경비원이 인기가 높은 것은 여성의 분쟁해결 능력 때문이라며 "사내들(손님)은 여성을 향해 주먹질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본다이 로드 호텔의 지배인은 "남자들은 주변에 여성이 있으면 주먹질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여성경비원들은 또 말썽을 피우는 여성고객들도 더 잘 다룬다고 말했다.

 

  파라마타의 한 아일랜드계 선술집 주인은 앞문에 여성을 배치하면 업소 이미지가 좋아진다며 "최근 몇년 동안 경비업계가 (과도한 완력 행사에 따른 과실치사 등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우리는 경비원들이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명의 여성 바운서를 고용하고 있는 경비인력회사인 아이섹의 대표 글렌 퍼거슨 씨는 여성경비원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비업계의 태도가 많이 바뀌어 경비원보다는 대고객 서비스의 역할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남성 사이에 싸움이 벌어질 경우 여성경비원은 10번 중 8번은 불상사 없이 사태를 수습한다. 여성의 접근방식은 덜 공격적이다. 여성경비원이 모자라는 실정이다"이라고 밝혔다.

reporter@hojuonline.net
2006-02-19 0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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