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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이 직장내 성희롱 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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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기술로 인해 여성이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하기가 더 쉬워졌으며 이에 따라 호주 직장에서는 외설적인 내용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가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호주 여성권익단체인 퀸슬랜드주 직장여성서비스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접수한 고발사례 650건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띠르면 휴대폰과 컴퓨터를 통해 성희롱을 당한 사례가 약 50건에 달했다.

 

  이 연구를 수행한 퀸슬랜드 공대 경영대학원의 폴라 맥도널드 박사는 28일 한 가지 극단적인 사례로 한 부서장이 여직원의 책상 밑에 웹카메라를 설치한 경우를 들면서 직장에서 성희롱이 매일 일어나고 있으며 현대기술이 이를 더욱 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도널드 박사는 "문자메시지로 성희롱을 하는 사례들이 여러 건 있었으며 사람들의 이메일 주소로 포르노를 전송하는 경우는 아주 많았다"면서 이는 기술을 이용한 성희롱이 점차 증가추세를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고발사례 가운데 11%는 성적인 제의를 거부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위협하거나 실제로 그렇게 한 경우, 그리고 봉급인상이나 보너스 또는 승진을 미끼로 유혹한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 브래지어를 툭 치기, 핥기, 더듬기, 여성의 손을 억지로 사타구니로 가져가기 등 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 사례는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맥도널드 박사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불만을 제기하면 농담도 받을 줄 모르고 투덜대는 사람인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성희롱 관련법이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있지만 공식 경로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성가신 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회사.단체들이 직장에서 성희롱이 용납될 수 없음을 명시하는 문서화된 정책을 갖고 이를 고위층에서부터 지켜나가며 성희롱 발생시 징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AP)

reporter@hojuonline.net
2006-03-29 07: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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