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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의 베이비붐..출산율 1.79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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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는 경제의 호황과 연방정부의 출산수당 그리고 늦은 출산의 위험에 대한 경고 등으로 인해 35년 만에 최대의 베이비 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호주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총 26만5천명으로 1971년 이후 가장 많았고 1960년 이후로는 두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2005년의 신생아수는 전년에 비해 1만5천여명 늘어난 것으로 연간 증가폭도 극적인 변화를 보였는데 인구통계학자들은 이러한 베이비붐이 정부의 출산보너스 4천불(약 300만원)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늦은 출산의 위험에 대한 계몽운동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4년 연방예산안에서 출산보너스(당시 3천불)를 도입하면서 "엄마를 위해 1명, 아빠를 위해 1명, 나라를 위해 1명"이란 3자녀 낳기 캠페인을 벌였던 피터 코스텔로 재경장관은 출산보너스와 가족수당 증액, 보육원 확충 및 보육비 리베이트 등 정부가 도입한 일련의 가족친화정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코스텔로 장관은 "출산율 상승이 호주의 장래에 대한 신뢰와 가정의 경제적 안정감 증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출산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인지 여부를 예측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주국립대학의 피터 맥도널드 교수(인구통계학)는 경제적 호황기가 계속되는 한 출산율도 꾸준할 것으로 내다보고 "출산수당이 경제적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것이 주는 '자녀를 낳으면 사회에 기여함을 정부가 평가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편 복지수당 집행기관인 센터링크 통계에 따르면 2005/06 회계연도에 출산수당을 신청한 산모는 총 26만8,227명으로 이중 35-39세 연령층이 2004/05년의 4만4,783명에서 2005/06년에는 5만5,350명으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호주의 출산율은 지난 2003년의 1.72에서 1.79로 상승했는데 이는 출산율 1.2 미만인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일본, 그리고 1.5 미만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호주정부의 출산수당은 지난 2004년 3천불로 시작하여 2006년 7월부터 4천불로 상향조정됐으며 2008년7월에는 6천불로 증액될 예정이다.

 

 

 

 

reporter@hojuonline.net
2006-09-22 1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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