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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치원들, 지문인식으로 아이납치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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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서 아동성도착자나 양육권 다툼을 벌이는 부부들이 어린이를 납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문간에서 지문검사를 하는 유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4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사설유치원 650곳을 대표하는 '차일드케어 뉴사우스웨일스'의 브루스 메인필드 대변인은 "부모들은 아무나 유치원에 출입해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지문은 물론 망막인식 장치를 사용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원 정문에 설치된 지문인식 기기는 손가락을 대면 지문을 바로 수자 데이터로 전환, 해당 유치원에 등록된 부모의 지문과의 일치 여부를 판정하며 방문자의 이름과 방문 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센트럴코스트 지역에 있는 관달란 유치원의 부모 100여명은 신기술을 이용, 유치원에 그들의 지문을 저장하고 유치원에 출입하고 있다.


  이 유치원의 교사 조나단 홈스 씨는 이 유치원에서 납치 또는 불청객의 출입 사건은 없었으나 그런 가능성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며 "가정이 깨지며 부모가 서로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달란 유치원에 3살된 딸 조지아를 보내고 있는 사라 브라운 씨는 지문검사 기기가 모든 유치원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것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부부가 이혼하며 양육권 다툼이 치열해질 때는 부모의 유치원 출입통제가 급선무가 되기도 하는데 호주가정법원은 지난 2004/05년에 양육권 판결 불복으로 아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275건의 영장을 발부했다.


  지문인식기를 생산하는 BRS 사의 CEO 앤디 샌더스 씨는 호주와 전세계 유치원의 보안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가 학교에 매우 엄격한 보안시스템이 사용되는 남아공화국과 중동처럼 돼가고 있다면서 지문인식은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추적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많은 유치원들이 원치 않는 사람의 손에 비디오 테이프가 넘어가는 것을 우려해 폐쇄회로 TV 설치를 기피하고 있어 지문 또는 망막인식 시스템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유치원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shhong
2006-10-05 13: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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