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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에 아동성범죄자 전입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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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슬랜드주에서 징역 14년의 형기를 마친 아동성범죄자가 시드니 북서부 라이드 주택가로 전입한 후 이웃주민들의 퇴거 요구에 불응하고 있어 NSW주 정부와 경찰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제의 전과자는 어린이 3명을 납치하여 모텔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1988년부터 2003년 1월까지 복역한 데니스 퍼거슨(61) 씨. 그후 2005년 11월 재범 혐의를 받았으나 재판에서 무죄 방면됐다.
  
  아동성범죄 전과 때문에 그는 퀸슬랜드 지역에서 번번이 쫓겨났으며 라이드의 쿼리 로드(Quarry Rd)에 위치한 공공주택 유닛으로 이사온 지 2주가 됐다는 것.

 

  지역 주민들은 지난 주말 그의 전입사실을 알고 이에 분노, 항의했으며 정부가 15일 그를 강제 퇴거시킬 권한이 없음을 인정하자 그의 집 앞으로 몰려가 그를 지원하던 재소자옹호그룹 관계자와 신경전을 벌였다.

 

  재소자옹호그룹 '정의행동' 대변인 브렛 콜린스 씨는 퍼거슨 씨에게 현주소에 머물도록 조언하면서 그가 임대차계약을 맺어 법적 권리가 있으며 지역사회에 위험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5일밤 그의 집 밖에는 성난 주민들이 다녀간 후 화염병이 발견됐으며 16일에는 그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소나무 박스"에 실려 나가지 않고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후 모의 관이 현관 앞에 놓여지기도 했다.

 

  근처에 사는 숀 킬갤론 씨는 3살과 5살 난 두 딸이 걱정된다면서 자신이 모의 관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히고 17일밤 주민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16일 저녁에는 공공주택 유닛 블록 앞에서 싸움이 벌어져 28세 남성이 복부를 찔려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 39세 남성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주정부는 네이선 리스 총리의 지시에 따라 관련부처 고위관계자회의를 열어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경찰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퍼거슨 씨는 호주당뇨병협회에 펜, 자석, 장난감 등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상품을 주문하여 시드니 시내 킹스크로스 거리에서 판매하는 것이 목격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09-09-18 0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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