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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성경험 50%..교내 콘돔 12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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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학생들은 고교 졸업 때까지 절반이 성경험을 하고 대학생들은 섹스 파트너가 늘고 있는 가운데 빅토리아주에서 교내 콘돔 무료 배포가 12세 중학생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의 최근 조사 결과 10학년(고1) 학생의 4분의 1이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12학년(고3)이 되면 경험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라트로브 대학이 3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3명 이상의 파트너와 성관계를 갖는 등 파트너 수가 이전 조사에서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남녀 학생 가운데 항상 콘돔을 사용한다는 사람은 남학생 60%, 여학생 46%이며 여학생의 약 5%가 임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가족계획협회는 10-12세의 학생은 물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엔  더 어린 학생들에게도 콘돔을 무료 제공하되 휴게실에 비치하거나 자동기계로 배포토록 하자는 제안을 내놓아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협회의 린 조단 CEO는 "아주 어린 연소자들도 성관계를 갖고 있으며 콘돔 제공은 하이스쿨 상급반(11-12학년)으로 제한해서는 안된다"면서 콘돔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실제로 성적 활동을 증가시킨다고 시사하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성적으로 활동적인 연소자가 비보호 섹스를 하는 것보다는 콘돔을 제공받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협회와 연방정부 및 학교들이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려면 수년 간의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콘돔이 11-12학년생에게만 제공되어야 하며 이것도 학교 커뮤니티가 이를 지지할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학부모협의회 관계자는 이 문제가 학교 사회를 찬반으로 양극화시킬 것 같다면서 콘돔은 학교의 보건 전문가를 통해서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운영위원회협회는 콘돔 배포가 학교의 책임이 아니라고 지적했으며 중등학교교장협회는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면서 원치 않는 임신뿐 아니라 성병 증가의 문제를 감안할 때 적절한 이슈라고 말했다.

 

  학생대표자협의회의 일원인 15세 학생은 문제의 제안이 안전한 섹스를 뒷받침하기 때문에 찬성한다고 밝혔고 교원노조 관계자는 각 학교 운영위원회가 결정할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reporter@hojuonline.net
2010-08-13 0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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