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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보트피플' 18명 자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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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신청 해외심사 주효..나우루 가서 포기하기도

 

  '보트피플' 난민신청자에 대한 해외심사가 재도입된 지난 8월 13일 이후 호주에 도착한 난민신청자들이 태평양 도서국가 나우루로 이송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스리랑카인들은 나우루행 대신 자진 귀국해 해외심사 조치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는 크리스마스 섬에 수용돼 있던 스리랑카 남성 18명이 해외심사를 위해 나우루로 이송되기보다는 귀국하기로 결정, 지난 22일 전세기 편으로 콜롬보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스리랑카 독신남성 24명과 이라크인 독신남성 6명으로 구성된 3번째 그룹이 호주연방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이민부 직원, 통역자, 의료진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나우루로 이송됐다.

 

  25일에는 4번째 그룹으로 이란인 20명과 스리랑카인 4명 등 24명을 태우고 나우루에 도착한 항공기에 스리랑카인 1명이 탑승, 호주를 거쳐 귀국길에 올랐다. 이민부는 먼저 도착했던 그가 가족상황과 특별한 사정으로 난민신청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리랑카 경찰은 자진 귀국한 남성 18명이 스리랑카 지배민족인 다수파 신할리족 14명, 소수파 타밀족 3명, 무슬림 1명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보웬 이민장관은 "난민신청자들의 나우루 이송과 일부 스리랑카인 그룹의 자진 귀국 결정은 호주 도착 후에 직면할 상황에 대해 밀입국 알선업자들이 거짓말로 난민들을 오도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웬 장관은 이들이 밀입국 알선업자들의 거짓말에 속은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들의 이송은 선박을 이용한 호주행이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고 돈을 버리는 것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야당 이민담당 대변인 스코트 모리슨 의원은 나우루 난민심사 재개 결정이 최소한 얼마간의 억지효과가 있다면서 임시보호비자 재도입 등을 촉구했다.

 

  모리슨 의원은 또 일부의 자진 귀국 결정은 "스리랑카에서 오는 사람들의 진정한 의도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2-09-27 2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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